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과 공연할 시민합창단 모집

두달 간 연습 후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함께 공연 예정

2017-02-01     박우진 인턴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이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칠 시민합창단을 모집한다.

시민합창단 자격 요건은 합창 활동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합창단원은 5월 27일(토) 열릴 서울시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합창 페스티벌'에 서울시합창단 단원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된다.   

시민합창단은 합창 운동 '함께 부르기'의 일환으로 2012년에 만들어졌으며 매년 캐럴 부르기, 우리 민요와 가곡, 세계민요 등 다양한 곡을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공연을 진행해 왔다.

시민합창단 단원 신청 접수는 3월 8일(수)까지 받은 뒤, 3월 13일(월)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선발된 단원들은 3월 27일(월)부터 두달간 서울시합창단의 연습 지도를 받은 후 5월 27일(토)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 '합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시민합창단의 공연 무대가 될 '합창 페스티벌'은 세계 명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한 공연으로 전문 합창단과 일반 시민들의 도전과 열정이 곁들어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은 "합창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루고 서로 화합해야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하며 조화롭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합창단 단원 접수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smchorus@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99-1691/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