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케 트리오,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곡 연주회 열어

3월 7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 출연

2017-02-22     박우진 인턴기자

세 명의 솔리스트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일명 파멜케 트리오)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가 3월 7일(화)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2년간 슈만을 연구한 끝에 슈만의 곡을 수록한 앨범을 내놓으며 호평을 받은 세 명의 솔리스트가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선보이는 무대로 피아노는 멜니코프, 바이올린은 파우스트, 첼로는 케라스가 맡는다.

피아노 트리오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되는 연주 형태로 건반악기인 피아노와 현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가 돋보이며 멘델스존, 브람스,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가 대표 곡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는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트리오의 정점이라고 불리며 세 악기의 이상적인 균형과 악기 고유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 연주자는 10여년 전부터 트리오를 결성해 호흡을 맞춰오고 있으며 현대악기부터 시대악기까지 양쪽의 유산을 수용했으며 특히 2011년에 녹음한 베토벤 트리오 음반과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한 곡씩 커플링한 앨범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4~8만원이며, 공연 관련 문의와 예매는 LG아트센터 전화(02-2005-0114), 홈페이지(www.lgart.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