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 시인, 시 계간지 '문학청춘' 창간

문학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성 중점 둘 것 다짐

2009-08-31     이소영 기자

 시 전문 계간지 ‘문학청춘’이 창간됐다.

‘문학청춘’은

김영탁 시인이 주간을 맡고, 이병헌 대진대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김남조ㆍ김종길 시인이 편집고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추천심의위원으로는 김욱동ㆍ마종기ㆍ신달자ㆍ유안진ㆍ한승원ㆍ황학주 등의 문인들이 참여해 뜻을 같이했다.

김 주간은 창간호를 통해 “앞으로 문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성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간호에는 마종기 시인을 집중 조명한 특집과 함께 김욱동 한국외대 교수의 ‘녹색환경에서 문학하기’에 대한 기획특집이 마련됐으며, 김종길ㆍ유안진ㆍ천양희ㆍ문인수ㆍ황학주 시인 등의 신작 시와 시조ㆍ동시ㆍ수필 등도 수록됐다.

김영탁 시인은 1960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98년 계간 ‘시안’으로 등단해, ‘생명의 나무’ 편집주간을 맡았으며, 시집 ‘새소리에 몸이 절로 먼 산 보고 인사하네(2005)’를 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