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태영 테마콘서트 '전람회의 그림'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과 빅토르 하르트만 그림 이야기, 9일 세실아트홀

2017-06-05     임동현 기자

피아니스트 김태영의 테마콘서트 '전람회의 그림'이 오는 9일, 압구정 세실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세실아트홀의 기획공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러시아의 건축가 겸 화가로 그의 친구였던 빅토르 하르트만의 그림 이야기를 통해 각각의 곡에 연결된 그림이 음악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뮤직 스토리텔러로 콘서트를 이끄는 피아니스트 김태영은 유학시절 러시아 'EURIOE&ASIA' 국제 콩쿠르 쇼팽상, 우크라이나 국제 콩쿠르 3위를 수상했고 한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콩쿠르 대상, CMS 콩쿠르 대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쌓았다.

특히 그가 첫번째 테마콘서트 주제로 택한  '전람회의 그림'은 뮤직 스토리텔러 활동의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김태영은 "어떤 주관적인 생각과 테마를 갖고 이 곡을 연주하는지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예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