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My Secret FLUTE Diary' 두 번째 공연

상주 음악가' 최나경과 휴 성이 선보이는 플루트와 피아노의 만남

2018-06-22     임동현 기자

2018 세종체임버시리즈 <My Secret FLUTE Diary>의 두 번째 공연이 3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세종체임버시리즈는 세종문화회관의 실내악 전용홀인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연간 프로젝트로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연간 4회에 걸쳐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 

2015년 첼리스트 양성원, 2016년 마에스트로 임헌정, 2017년 피아니스트 김정원에 이어 2018년에는 영국 신피니 뮤직 '역대 10대 플루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한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플루트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최고의 하피스트 중 한 명인 야나 부쉬코바와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참여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는 오래전부터 최나경과 함께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휴 성이 무대에 올라 플루트와 피아노의 만남을 선보인다.

공연은 미국 현대 작곡가들의 곡들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무대를 선보인다. 여름 햇살의 눈부심을 표현하는 듯한 엘딘 버튼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대중음악부터 재즈, 현대 음악을 넘나드는 폴 쇤필드의 <네개의 기억>, 순도 높은 감성을 밀도 높은 음표 속에 풀어 넣은 애런 코플랜드의 <피아노와 플루트를 위한 듀오> 등으로 강렬한 여름을 표현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 하나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