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혜 무용가.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 임명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 12월 콜라보 공연 예정

2018-07-24     이가온 기자

한국무용가 배정혜가 리틀엔젤스예술단 상임안무가로 임명됐다.

리틀엔젤스예술회관은 24일 배정혜 무용가의 상임안무가 임명을 발표했다.

배정혜 상임안무가는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로 불리며 50여년간 한국 창작무용을 개척해온 인물로 70년대 이후 전통춤의 재창작 사업을 시작했고, 1977년 <타고 남은 재>로 한국 창작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서울시무용단, 국립무용단 등 우리나라 대표 직업무용단체 예술감독과 단장을 역임했고 수년째 배정혜 춤 아카데미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배정혜 상임안무가와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신작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