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광장에서 선보이는 보태니컬 아트 <꽃 DAY 서울> 전

다음달 12일까지 하늘광장 갤러리, 세밀화 체험과 해설프로그램도 진행

2018-08-20     임동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꽃 DAY 서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의 전시로, 해외 및 국내 35인의 작가가 표현한 식물 세밀화를 통해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풍요로움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꽃 DAY 서울> 전시는 식물의 실제 모습을 탐구한 후 그리는 사람의 감성을 식물 세밀화에 더해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분야인 ‘보태니컬 아트’를 선보인다. 

보태니컬 아트는 기록을 위한 식물학 자료이자 식물의 아름다움이 담긴 장식미술로,  대상식물을 정하고 기본 정보를 인지한 후 식물 본연의 라이프 사이클을 관찰하며 식물의 특징을 담아낸다. 

또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가족과 함께하는 세밀화 체험’ 을 21일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예약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세밀화 작가와 함께 꽃을 분해해 보고 구조를 살펴 본 후, 세밀화를 직접 채색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가족당 10,000원(재료비)이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 (yeyak.seoul.go.kr > 교육 > 서울시청 또는 하늘광장갤러리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작품 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9일까지 매주 화, 수 오후 2시에 대학생 도슨트와 함께 시청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는 이색 투어 프로그램으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