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장 임명

문체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전문성과 경험 있어"

2018-09-17     임동현 기자

배우이자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인 손숙씨가 신임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손숙 이사장을 신임 예술의전당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는 "예술의전당, 국립극단 등 공공기관 이사,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 문화예술시설·기관 운영과 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왔고,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올라 예술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방송·영화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손 이사장을 설명했다.

극단 산울림과 국립극단에서 활동했던 손숙 이사장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라디오 진행자로 대중의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장수상회>,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귀향>,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예술의 전당 이사, 국립극단 이사를 역임했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으며 최근까지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