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환상의 무대로, 와이즈발레단 <신데렐라>

와이즈발레단 대표 주역들 총출동, 10월 5~6일 마포아트센터

2018-09-23     임동현 기자

와이즈발레단의 <신데렐라>가 10월 5~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발레 <신데렐라>는 1945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음악과 로스티슬라브 자하로프의 안무로 탄생한 발레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으로 환상적인 동화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여장남자로 분장한 이복 언니들이 마임으로 코믹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솔리스트들이 펼치는 요정들의 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하며 화려한 궁전에서 펼쳐지는 무도회와 요정의 마법으로 호박이 예쁜 마차로 변하는 장면은 <신데렐라>의 하이라이트다.

특히 왕자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서 추는 파드되(pas de deux)와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은 동화적인 분위기의 연출과 더불어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와이즈발레단의 대표 주역들이 <신데렐라>를 빛낸다. 

신데렐라 역 이현정은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 대작의 주역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는 실력있는 무용수이며, 전 유니버설발레단 및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호두까기 인형>, <Baroque goes to Present> 등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윤해지가 함께 신데렐라 역을 맡았다. 

왕자 역의 빌구데 아리옹볼드는 몽골국립오페라발레단 출신으로 2015년 와이즈발레단에 캐스팅되어 <Last eixt>,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지젤>, <호두까기 인형>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고, 객원으로 참여하는 백인규 무용수는 광주시립발레단 및 국립발레단 단원을 역임한 무용수로 이번에 와이즈발레단에서 전격 캐스팅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4명이 함께 공연 관람 시 3명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아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 20% 할인, 개띠 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