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2019 노원문화재단 출범 예정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한 구민 문화생활 지원 예정

2019-01-03     차유채 인턴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이 2019년 '노원문화재단 출범'을 예고하며 "다양한 장르의 품격 높은 공연 콘텐츠로 구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1월 31일, 지휘 김대진, 피아노 김정원, 뮤지컬배우 김소현, 디토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9 신년음악회’로 새해의 포문을 여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은 2019년에도 다양한 기획 공연 및 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2월에는 전무송 주연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3월에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김호영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재즈, 클래식, 유니버설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국악, 오페라 축제 개최를 통해 구민들이 새로운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2019 서울젊은국악축제’는 국악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젊은 국악 단체와 관내 국악 단체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국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는 축제로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2019 세계 4대 오페라축제’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노원문화예술회관 측은 “구민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오페라라는 장르를 접하고, 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문화나눔 문화비타민 사업을 비롯하여 꿈나무 오케스트라 및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등의 청소년‧중장년층‧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2019년 노원문화재단 출범을 앞둔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로 노원구민들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동북4구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우뚝 서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