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 16일 개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하피스트 박라나, 와이즈발레단, 장사익의 공연

2019-01-05     임동현 기자

마포문화재단의 신년음악회가 1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9년 황금돼지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릴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 하피스트 박라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와이즈발레단 등이 출연한다.

1부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하피스트 박라나의 협연이 펼쳐진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유려한 음색이 돋보이는 헨델의 하프협주곡 Op.4, No.6,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자작곡으로 칭했던 교향곡 4번 중 빛나는 색채감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4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와이즈발레단이 매년 겨울 전세계에 공연되는 <호두까기인형> 중 하이라이트인 '파드되'를 선보인다.

특히 이 무대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발레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며 여기에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무도회 장면에 나오는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의 춤곡 '폴로네이즈'가 흥겨움을 더한다.

이어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장사익이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찔레꽃>,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을 선보인다

2019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마포구민일 경우 15%, 3인 이상 가족이 관람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