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사랑, 그리고 환희가 어우러진 ‘2019 태백산 눈축제’

내달 3일까지 태백시 개최

2019-01-28     차유채 인턴기자

태백시가 주최하는 ‘2019년도 제 26회 태백산 눈축제’가 내달 3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한 태백시 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공연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했다.

태백산 국립공원 축제장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와 함께 이글루 안에서 티타임을 누릴 수 있는 이글루 카페, 별빛 터널 등이 마련됐다.

단군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신화를 묘사한 대형 눈조각 전시는 신전, 신화의 문, 광장 등을 눈으로 표현했으며,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을 배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부스를 통해 추억의 간식거리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LED 무드등, 컬러비즈, 목각인형 만들기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 주말에는 치어리딩 및 어쿠스틱 공연, 퓨전 국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태백시 측은 “‘설레(雪來)요, 2019 태백’이라는 홍보 문구에 걸맞게 추워서 더 재밌는 태백산 축제를 준비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행사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festival.taebaek.go.kr/snow/)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