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윤범모 석좌교수 임명

아시아 최대 규모 국립현대미술관의 향후 과제 설립 어떻게 풀지 주목

2019-01-31     하채연 인턴기자

윤범모(68) 동국대 석좌교수가  신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선정됐다.

동국대학교 미술 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윤범모 교수는 1979년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앙일보 출판국이 창간한 '계산미술' 기자로 활동했으며, 호암갤러리를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과, 이응노미술관, 경주솔거미술관 등 미술관의 개관, 운영에 참여했다.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 비엔날레 특별 프로젝트 책임 큐레이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미술계 저서로는 ‘백 년을 그리다: 102살 현역 화가 김병기의 문화예술 비사’(2018), ‘한국미술론’(2017), ‘김복진 연구’(2010), ‘화가 나혜석’(2005), ‘미술과 함께, 사회와 함께’(1994) 가 있으며 논문으로 '도시문화의 해석과 미술', '한국 근대미술사연구를 위한 몇가지 노트'가 있으며 2017년 김세중기념사업회 제19회 한국미술 저작 출판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새 관장 공모를 통해 역임된 윤 교수는 연말과 연초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역량평가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임명됐다.

윤범모 신임 관장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급부상한 국립현대미술관의 향후 개혁 등과 관련하여 어떤 대안과 실천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