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문화재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 조성

작가 레지던시 대안 공간 마련, 7월 준공 목표

2019-02-20     차유채 인턴기자

춘천시문화재단이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춘천시문화재단은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 야외무대 일대에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공간은 수출입용 컨테이너 12개 동을 활용한 2층 규모이며 작업 공간 5개소, 다목적홀 및 회의 공간, 기획 사무실 등이 구성된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3월 중 착공, 7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 문화예술 거점공간은 그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꾸준히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되었던 작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측은 기존 ‘창작 공간 아르숲’의 맥을 이어가며 지역 내 예술인이 활동‧협력‧교류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완공 시점에 맞추어 입주 작가를 선발, 그간 중단되었던 레지던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춘천 내 지역 문화예술 인력 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레지던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사명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 재생 사업의 예술인 협력 체제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 거점공간에 대한 기타 세부사항은 재단 정책기획팀(033-259-5824)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