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의원들, 지역 봄맞이 축제 순회

무악동· 청운효자동서, 소규모 지역축제 발전 약속

2019-04-11     이가온 기자

봄을 맞아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들이 마을 꽃축제 나들이에 나섰다.

종로구 의회 의원들은 지난 6일 무악동과 청운효자동을 잇달아 돌며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무악동 개나리 축제가 열린 무악공원에서 의원들은 200 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과 성악 등 주민이 참여하는 돗자리음악회와 노래자랑을 관람했다. 이날 무악동 개나리축제 추진위원회는 개나리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어 의원들은 11시부터 필운대로에서 열린 제11회 청운효자동 봄맞이 축제로 이동했다.

청운효자동 봄 맞이 축제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 열리며, 청운효자동 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돗자리 음악회와 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상인과 주민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와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유양순 의장은 “지역 축제가 점점 더 성장해 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규모 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