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新話)'로 한국 콘텐츠 신화를 창조한다
10월 22일, 한콘진, ‘대한민국 新話(신화)창조 프로젝트’ 사업발표회 개최
2009-10-22 양문석 기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기획자인 송승환(현 PMC대표) 씨의 사회로 열린 이번 사업발표에서 이재웅 원장은 원천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내년까지 총 12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를 통해 ▲창의성 있는 스토리 발굴 및 상품화를 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경쟁력 있는 콘텐츠 수출 확대 ▲다매체형 유망 스토리텔러 발굴 및 역량 강화기반 구축▲스토리텔링 육성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작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수립하고, 투․융자 제작비 지원 연계를 통한 영상제작 및 유통 마케팅까지의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콘텐츠 성공스토리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를 위해 2010년까지 총 12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토리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창작팀, 법인으로도 참가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시나리오 또는 자유로운 형식의 창작물로서 주제나 소재의 제한 없이 TV 또는 극장용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비롯, 어떤 형태의 콘텐츠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대한민국 新話(신화) 창조 프로젝트’는 진흥원이 통합 출범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사업연계 지원 시스템”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참신하고 다양한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기타문의 02-3153-1199)
서울문화투데이 양문석 기자 msy@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