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앙상블 ‘한’ 정동연 씨,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관악부문 대상 수상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지난12일 열려

2019-05-14     조두림 기자

풍류앙상블 ‘한’에서 궁중음악 연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정동연 씨가 전북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지난 12일 열린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관악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정동연 씨는 궁중음악을 섭렵한 대금연주가로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한양대학교 국악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군 생활을 경찰국악대에서 복무하는 동안 연주기량을 끊임없이 유지하며, 국악을 통한 사회공헌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풍류앙상블 ‘한’을 2013년에 결성하여 궁중음악 연주를 중심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의 한국문화의집 <팔일> 궁중무용 전속 반주를 비롯하여 서울남산국악당, 국립국악원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가고 있다.

정동연 씨는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에 수상하게 돼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류의 원천인 궁중음악의 전승과 보급은 물론 국악의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춘향국악대전 5개 부문별 수상자>
◇ 판소리(명창부)  △대상 박애리 △최우수상 강길원  △우수상 정소영 △장려상 신정혜
◇ 판소리(일반부) △대상 박희원 △최우수상 정창진 △우수상 박경민 △장려상 설지애
◇ 민요(일반부)  △대상 김리한 △최우수상 김진성 △우수상 강은주 △장려상 정준필
◇ 무용(일반부)  △대상 황은진 △최우수상 건영성 △우수상 안명주 △장려상 변아름
◇ 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이보미 △최우수상 이지연 △우수상 이서준 △장려상 이보경
◇ 관악(일반부)  △대상 정동연 △최우수상 박주현 △우수상 위민영 △장려상 김원빈

<신인부ㆍ학생부 수상자>
◇ 신인부  △대상 진병길 △최우수상 이병길 △우수상 정회문 △특별상 최예림, 정억환 △장려상 이덕형, 김태동 △인기상 오종관, 박화정, 박영철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김태연 △최우수상 김이나 △우수상 김하경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김선우 △최우수상 고예지 △우수상 백재현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이우현 △최우수상 조운현 △우수상 오보현
◇ 무용 학생부  △대상 최은희 △최우수상 대예은 △우수상 임희주
◇ 기악관악 학생부  △대상 나혁주 △최우수상 김송은 △우수상 오하은
◇ 민요 학생부  △대상 노수현 △최우수상 김병민 △우수상 제현정
◇ 기악현악·병창 학생부  △대상 김민서 △최우수상 김나연 △우수상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