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야간명소로, ‘푸드트럭 특화거리’개장

세계 각국 음식 판매, 관광명소로 조성

2019-06-25     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푸드트럭 특화거리’를 조성해,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만든다.

‘남대문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남대문시장 내 메가 쇼핑몰에서 삼익패션타운으로 이어지는 130m구간, ‘남대문3GO야시장’ 내에 조성한다. 총 13대의 푸드트럭이 매일 오후 8시~자정까지 전 연령층이 즐기는 세계 각국 음식을 판매한다.

또한, 상설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수공예품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열린다.

지난 ’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특화거리’는 특색있는 명소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푸드트럭 영업자들에겐 장사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구 남대문시장 아동복거리 일대’와 지난해에 이어 ‘한강·탄천 합수부 일대(강남구)’를 선정해 운영한다. 신규로 선정한 남대문시장은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서울의 관광명소로 전통시장 방문과 청년ㆍ가족단위 방문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은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문화와 경제를 동시에 활성화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