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사진으로 즐기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그린카펫 현장

2019-09-09     김지현 기자

지난 6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그린카펫이 펼쳐졌다.

울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축제 한마당,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뜨거운 열기와 행사장 이모저모를 사진을 통해 느껴보자. 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산악인 엄홍길은 이번 영화제의 움피니스트로 선정되었다. 움피니스트 ’(UMFFinist)'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영화제의 영문이니셜 UMFF와 산악인들의 전통과 명예를 담고 있는 용어인 알피니스트(Alpinist)의 합성어이다.

2019년 울주세계산악문학상 수상자 쿠르트 딤베르거(Kurt Diemberger·86)가 한복을 입고 그린카펫에 등장했다. 쿠르트 딤베르거는 오스트리아 산악인으로 현재 생존해 있는 산악인 중 유일하게 8천 미터급 고봉 14개 중 2개를 초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유럽 등 세계에서 활발한 산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그린카펫 행사장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이선호 울주군수(왼쪽)와 배창호 집행위원장이 관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올해의 움피니스트로 선정된 배우 진기주와 방송인 조우종이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방송인 조우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식 사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