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어린이 벽타기ㆍ점프 ...‘튼튼탐험나라’ 상시운영

어린이들 건강한 생활습관 위한 체험 프로그램

2019-11-13     김지현 기자

강북구는 미아동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 1층에서 ‘튼튼탐험나라’를 상시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몸이 건강해지는 방법과 몸에 해로운 것이 무엇인지 등을 체험으로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월~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10분까지 2회에 걸쳐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구성은 1관 ‘튼튼나라’, 2관 ‘탐험나라’다. ‘튼튼나라’에선 바른 자세로 앉는 방법과 벽타기, 점프를 통해 신체 발달을 돕는 운동을 체험한다. 또한 구강모형을 활용해 올바른 이 닦기를 익히고 담배와 술이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배울 수 있다.

‘탐험나라’에선 ‘탄생의 방’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몸 소화과정 알기’에서는 소화기관의 역할을 학습한다. 또한 교통안전·생활안전·놀이안전교육 등 생활 속에서 사고를 예방하는 법, 아토피와 천식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알아본다.

이 외에도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자가진단과 함께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 손씻기 교육 등 아이들의 신체·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튼튼탐험나라를 체험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자라나기 바란다”라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체험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대상은 5~10세 어린이로 단체 및 개인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신청자는 오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무료며 체험 1개월 전 전화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건강증진과(02-901-481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