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서울광역자활센터 MOU체결

도박문제로 어려움 겪는 자활참여자 상담ㆍ재활서비스 지원

2020-02-20     김지현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서울광역자활센터는 20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 지역 도박문제자 조기발굴 및 개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서울광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자활참여자들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자 업무 협약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은 ▲도박문제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도박문제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마련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내달 13일 서울광역자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에게 상담과 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도박문제 조기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30곳의 지역 기반을 둔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도박문제의 위험으로부터 자활참여자를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시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 누구나 365일 24시간 헬프라인 1336(국번없음)을 통한 전화상담이나 넷라인(http://netline.kcgp.or.kr)을 통해 채팅상담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