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머더 발라드’ 캐스팅 공개…“김재범·고은성·김소향·조형균·장은아 등 출연”

4년 만에 돌아온 ‘머더 발라드’, 8월 11일 세종S씨어터에서 개막

2020-06-09     진보연 기자

2013년 초연 이후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0 세종시즌’ 공연으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번 <머더 발라드> 공동 주최를 통해 (재)세종문화회관과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제작 노하우가 합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은 뮤지컬 <머더 발라드>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더욱 섹시하고 더욱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시없을 화려한 캐스팅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새롭게 합류한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에는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캐스팅되었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에는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출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은 그동안 ‘나레이터’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20년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세종S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