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개최…“인재 발굴·양성 기회로” 

내달 17일부터 접수, 세종대왕기념관서 오는 9월 23~24일 경연

2020-07-28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 유해강 대학생 인턴기자] 전통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제6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세종대왕기념관 세종공원에서 오는 9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는 한국전통예술위원회(위원장 채향순 중앙대 교수)가 국악을 집대성한 세종의 정신에 뿌리내린 대규모 경합의 장으로, 전통예술의 체계적 발전과 전통예술인 발굴·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경연은 ▲기악 ▲무용 ▲민요 ▲판소리 ▲단체 다섯 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의 연령에 따른 자격은 ▲명인부(만 3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국민으로) ▲일반부(만 19세 이상) ▲학생부(무용 전공의 고등학생과 대학, 대학원 재학생)로 나뉘며 해당 분야 대통령상 수상자와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1인 1부문을 원칙으로 하지만 단체부(2~5인)에 한해 중복 참가를 허용한다.

‘제6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주최 공연에 출연 기회 ▲본회 및 각 행사 참여 추천 ▲경연대회 심사위원 위촉 ▲본회 회원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과 본선, 종합 결선의 반주자(고수)를 본회에서 지정해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www.sjartgroup.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8월 17일과 9월 20일 사이 이메일(sjart2015@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