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지역 예술인·전문가들 모이는 토론장 열어

구의 문화 예술 발전 방향 고민하는 ‘강동아트랩’ 오는 24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첫 모임 예정

2021-05-13     이지완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시각 공유 장이 마련된다. 일회성 사업에서 나아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예술 분야를 세분화 해 논의하는 장이다.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올해 강동구 문화예술에 대해 지역 예술가와 지역 문화 전문가들이 직접 교류·소통해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찾는 토론 모임 ‘강동아트랩’을 추진한다.

토론 모임 ‘강동아트랩’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모임은 구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주제 선정부터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강동 문화예술에 대한 아이디어 정리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서 작성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강동아트랩’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모임은 오는 24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강동 예술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지역의 요구 사항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를 더 많이 지원해 강동구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며, 강동구 예술가와 지역 문화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하고 많은 의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