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영상위원회 창립됐어요!

탤런트 박상원 위원장 선출, 영상산업,관광등 관련사업 발전 기대

2009-12-24     홍경찬 기자

 경남 영상산업을 견인할 경남영상위원회가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는 23일 오전 1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 영상위원회 임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경남영상위원회의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경남영상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배우 박상원씨를 선출했다.

 초대 위원장인 배우 박상원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토지’,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배우로서 자신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늦게 출범한 경남영상위원회가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총회를 통해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도 윤곽이 드러났다.

 위원회는 출범 초기임을 감안해 로케이션 지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추진, 전국 영상위원회간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더불어 23일 창립 총회를 개최한 후 법인 설립 절차를 마치고 사무국 직원 채용 등을 내년 1월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사)경남영상위원회가 출범하면 도내 영상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적극적인 로케이션 유치로 경남 영상산업과 관광 등 관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상원 위원장은 23일 오전 10시 경남도청을 방문, 김태호 도지사를 만나 경남영상위원회의 성공적인 출범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