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개최…“코로나19로 무관객 진행”

9.30~10.1 세종대왕기념관 세종공원

2021-09-28     진보연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글과 우리국악 창제의 세종정신을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혼과 노력의 결과를 승화하는 ‘제7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객으로 진행된다.

▲2020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는 한국전통예술위원회(위원장 채향순 중앙대 교수)가 국악을 집대성한 세종의 정신에 뿌리내린 대규모 경합의 장으로, 전통예술의 체계적 발전과 전통예술인 발굴·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경연은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단체 다섯 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용’ 종목은 한국전통무용 중 자유선택이며, ‘판소리’는 다섯바탕 중 자유곡, ‘기악’은 대금·거문고·가야금·아쟁·피리·해금산조, ‘민요’ 종목은 경서도 민요다.

참가자의 연령에 따른 자격은 ▲명인부(만 3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국민으로) ▲일반부(만 19세 이상) ▲무용학생부(고등학생과 대학, 대학원 재학생)로 나뉘며 해당 분야 대통령상 수상자와 국가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1인 1부문을 원칙으로 하지만 단체부(2~5인)에 한해 중복 참가를 허용한다.

‘제7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입상자에게는 ▲한국전통예술위원회 주최 공연에 출연 기회 ▲본회 및 각 행사 참여 추천 ▲경연대회 심사위원 위촉 ▲본회 회원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과 본선, 종합 결선의 반주자(고수)를 지정 고수로 진행한다. 

‘제7회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세종대왕기념관 세종공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