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도 주연으로 바꾸는 이병헌의 인기

제작사, 아시아 지역에서의 놀라운 인기에 ‘G.I 조’ 속편서 주인공급 격상

2010-02-01     박솔빈 기자

배우 이병헌의 폭발적인 인기에 ‘G.I 조’ 제작진이 그를 주인공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1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G.I 조’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속편에서 이병헌의 출연 비중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헌 측 관계자는 “조연에 머물렀던 전편과는 달리 출연 분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달 중 출국해 제작사와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속편에서도 전편에서 맡은 스톰 섀도 역으로 출연하며 속편에서는 스톰 섀도의 탄생 비화와 부활 등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G.I 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프로모션 중 폭발적인 이병헌의 인기에 프로모션에 함께 나선 배우들은 “이병헌은 아시아의 엘비스 프레슬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악마를 보았다’ 촬영을 마친 후 올해 중순, 미국에서 ‘G.I 조’ 속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