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 흥(興), 기(氣)를 세상에 알리다

한국관광공사, "현지 주요매체 통해 한국 관광 매력 부각시킬 것"

2010-02-08     박기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주요 외래방한객 시장에 본격적인 한국 관광 TV 광고를 상영한다.

 

관광공사는 그 동안 1편의 해외 TV 광고안을 제작, 어권별로 활용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해외시장별로 고객의향과 한국관광의 매력을 차별화하여 모두 3편의 해외 TV 광고안을 제작했다.

이번 해외 TV 광고안은 소재 나열위주의 기존 광고와는 다르게 ‘영감(靈感)의 시작’ 이라는 통합컨셉 아래, 세계 전 지역을 크게 일본, 중국/동남아, 구미주의 3개 시장으로 구분하고 각 시장별로 한국의 정(情), 흥(興), 기(氣)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한국의 ‘정(精)’을 주제로 제작된 이번 TV 광고안은 나그네에게 물을 건넬 때 체하지 않도록 버드나무 잎을 띄웠던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미덕을 한국방문의해 홍보대사인 배용준씨 특유의 서정적 매력을 통해 표현했다.

관광공사 브랜드광고팀 김종훈 과장은 “인도 NDTV를 시작으로 일본의 NTV, MBS 및 중국 북경TV, 상해TV 등 현지 주요매체를 통해 한국 관광 매력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