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이용해 문화인 되세요~

세종예술아카데미 2월 24일 개강, 클래식ㆍ오페라ㆍ미술ㆍ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

2010-02-17     박솔빈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샌드위치와 함께하는 <정오, 오전의 문화예술강좌>를 마련했다.

샌드위치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한 후, 1시간 정도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함께 최근 트랜드도 익힐 수 있는 이 강좌는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정오의 문화예술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동안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강좌를 듣고 가면, 오후 내내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강하기에 앞서 미리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미리보기 무료강좌’를 이용하면 된다.

개강 전, 새로운 강좌와  강사를 안내하는  ‘무료 미리보기 강좌’는 정규 강좌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전화(세종문화회관 교육전시사업팀 02-399-1606)나 이메일(academy@sejongpa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학기에은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매회 한 작품씩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해 보는 <정오의 오페라(강사 이용숙)>와 우리의 옛 그림과 현대미술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정오의 미술산책(강사 손철주, 심상용)>, 재즈 뮤직과 월드뮤직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정오의 음악여행(강사 황덕호, 송기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정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애호가들을 위한 심층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퇴근이후 저녁시간에 문학과 클래식, 오페라, 실내악 등으로 깊이있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들은 이번학기에 새로 시작된다.

<문학과 클래식(강사 정준호)>은 문학과 클래식음악의 발달에 대해 깊이있게 살펴보며, <오페라 하우스(강사 유형종)>에서는 종합예술장르인 오페라와 발레작품을 통해 서양문화를 더욱 깊이있게 알아볼 수 있다.

수강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4년째 계속되고 있는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강사 김주영 외)>는 관객과 연주자의 간극을 없애, 실연과 강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