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거제지역위원회 출범

노무현 정신 계승과 국민이 바라는 정치 위해, 새로운 시작 어려움 감내하자

2010-02-20     홍경찬 기자

 거제 고현 거제시공공청사에서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거제지역위원회(조승재 위원장)가 지난 2월 19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김영대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이봉수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김해연 도의원,김한주 변호사,이세종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김영구 통영 참여국민당위원장,박광수 전 통영시의원등 거제시민들과 통영당원,경남 각 지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대 최고위원은 "고 이석규 열사와 고 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 여사와 여기 거제서 산 넘고 물 건너 기억이 새록하다"며 운을 뗀 후 "끊임없이 부딪히고 싸워 6.2 지방선거에 노무현 정신계승과 자발적 풀뿌리 정치 참여를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 거제 국민참여당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전 장관은 '지방분권 자치' 교양 강의를 통해 "참신한 인물을 발굴하여 지방선거와 총선 2012년 대선까지 이어지는 투표를 통해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해야 한다"고 전하며 "일당 독주 체제의 영남 독점 파열구를 국민참여당이 연대 단결하여 반드시 승리하자. 이것이 바로 국민을 섬기는 정신이다"고 말했다.

 이봉수 경남도당위원장은 "김해서 거제까지 오는 3시간 동안 저의 기분은 즐거움과 근심이 교차됐다. 귀농해서 농사가 너무 잘되어 국민참여당 일에 뒤로 빠질 수도 없다"며 "여러분의 마음도 저와 같을 것이다. 어려움이 있는 길이지만 감수하고 함께 가자"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 경남도당위원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귀농한 이후  하루 만 명 이상 방문하는 지금 봉하는 온 국민의 발길과 관심이 이어 지고 있다"며 "이는 봉하로 귀향한 노 대통령의 국민을 위하는 결단의 결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창립대회는 김기동의 '상록수' 플룻공연과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천호선 최고위원, 유시민 주권당원의 '축하 영상'이 전해졌으며 '창당선언문'과 어린이의 '축시'로 이어졌다.

 한편 경남도당 지역위원회는 20일 마창진 출범과 27일 경남 양산 28일 경남 김해가 출범할 예정이다. 

아래는 스케치 사진-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