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취업, 봄 맞아 녹을까

문화부·관광협회, ‘2010 관광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2010-02-23     박기훈 기자

관광 관련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주관하는  ‘2010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코엑스 Hall C 3,4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관광 특화형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리츠칼튼서울, 파라다이스워커힐카지노를 비롯한 관광 관련 우수 유망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각종 기업이 참가해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 이력서 작성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한 ‘채용 지원관’,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설명회관’, 전문 컨설턴트의 무료 상담이 상시 진행되는 ‘컨설팅관’, 모의면접 체험·각종 직업 체험 등이 가능한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한 특별한 ‘Live Show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이벤트는 박람회의 현장 주요 콘텐츠들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것으로, 쪽지보내기 기능을 통해 운영자와의 실시간 질문과 답변 등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27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박람회 현장에서 펼쳐지는 ‘도전! 취업 골든벨!’은 선착순으로 신청한 50명의 참가자가 취업관련 문제를 맞추는 서바이벌 형식의 현장이벤트로 최후 10인까지 남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관광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관광 사진 공모전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