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물결이 넘실대는 통영 거리 구경오세요
통영시,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적 도시경관 조성에 나서
2010-03-05 박희경 기자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갑래)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통영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코자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사계절 꽃피는 친환경적 도시경관 조성에 나섰다.
지난 4일부터 1차적으로 도심지 주요 가로변과 읍·면·동 가로화단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꽃을 분양중이며, 이번에 분양·식재되는 꽃은 지난해 9월부터 육묘를 해서 생산된 비올라, 팬지, 금잔화 등 17종 148천 본을 시내 중앙간선도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과 가로화단에 식재해 도심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시는 야생화 거리조성을 위해 농업개발시설에 야생화 전시포 300㎡를 설치, 매년 우수 종을 선발증식 보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산꼬리풀 등 10여 종을 시험·선발할 계획이며, 솔잎국화 등 14종 7만 본을 도서면 해안일주도로변, 미륵도 관광일주도로변 등 주요지점에 분양해 야생화 거리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한산대첩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 행사에 맞춰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