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소중한 글, 나만의 책으로 만들자

서울도시철도공사, 5월 말까지 개인출판 이벤트 실시

2010-03-11     정지선 기자

평소 ‘나만의 책’ 출간을 꿈꿨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개인적으로 출판을 희망하는 시민 고객을 위해 ‘개인출판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서규격은 포켓북 형태의 약 200쪽 이내로 제작되며, 1회 출판 분량은 100권이다. 비용은 개인이 실비 부담하며, 출간된 책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공사에서 운영 중인 5678행복문고를 통해 위탁판매 할 수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행사 기간 중 공사 물류사업단(02-6311-7528)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사에서는 작년 2월부터 5호선 영등포구청역 등 8역 환승통로에 오픈형 서점 5678행복문고를 설치, 저렴한 책값과 출퇴근길에 이용 가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출판협동조합과 함께 독서문화 붐 조성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시민 고객들이 자신의 소중한 글들을 출판해 지인들에게 선물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지선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