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가무락 종패 살포
어업인의 소득증대 위해 가무락과 바지락 살포 실시
2010-04-07 홍경찬 기자
마산시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 어장에 가무락(모시조개)과 바지락 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율티만에 서식하고 있는 가무락은 거의 없었지만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내습으로 인해 해양 생태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서식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산에만 의지하지 않고 양식을 할 수 있도록 치패를 인위적으로 살포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20톤 생산, 6억 원의 소득이 예상되며, 이번 사업의 효과에 따라 인근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남해안과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는 가무락은 껍데기 높이 및 지름이 약5cm로 검은 회갈색 또는 보랏빛으로 둥글고 두꺼우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