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엑스포조직위원회 '한국옹기진흥협회' 창립준비

2008-11-04     장동호 기자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1년 앞두고 각 행사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가칭 '한국옹기진흥협회' 창립이 울산시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엑스포 위원장인 박맹우 시장은 10일 울산 문수컨벤션홀에서 국내 옹기 관련학자,장인,박물관장 등 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옹기전문가 그룹 대 회합'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이부웅 단국대 예술조형학장, 최남희 한국옹기보존연구회장 등 국내 옹기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추진경과 브리핑,가칭 '한국옹기진흥
협회'창립 회의 , 세미나 , 외고산 옹기축제 행사장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옹기전문가들의 네트워크가 미흡한 상태이므로 엑스포를 기해 옹기분야의 전국적인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협회 창립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한 11월 이전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내년 엑스포 개최와 국제적 협의체도 구성해 세계도기문화산업과 한국옹기문화의 계승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엑스포가 세계대회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옹기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장동호 기자  pedro@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