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생화 전시회 구경하세요”
경남수목원, 제2회 분경식물 전시회 개최‥ 장수매·부처손·말발도리 등 식물 300여 점 전시
2010-05-10 박희경 기자
경남수목원이 제2회 야생화 분경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분경이란 돌과 작은 식물을 이용해 자연을 축소한 듯이 식재한 분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수매, 은방울꽃, 망종화, 벌개미취, 말발도리, 부처손 등 62종 3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수목원 식물 가운데 조팝나무, 이팝나무, 상록패랭이, 금낭화, 산딸나무, 작약, 병꽃나무, 가막살, 불두화, 홍가시, 수련, 자란 등 아름다운 꽃이 만개해 이번 전시회 운치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이상래 원장은 “이번 분경식물 전시회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