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공연장 열기로 이열치열!

세계적 명장들의 방문, 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 내한

2010-07-26     박솔빈 기자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팝의 전설 스티비 원더가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초대를 받은 스티비 원더는 오는 8월 1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스티비 원더는 가수이자 작곡자,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아이 저스트 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슈퍼스티션(Superstition)' 등 30곡 이상을 빌보드 10위 안에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스티비 원더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시력을 잃고 9살 때부터 하모니카와 피아노, 드럼을 배워 음악가로 크게 성공한 인물로 지난해 12월, 유엔 평화특사로 임명되는 등 사회운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광대놀음극 '아비찾아 뱅뱅돌아'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비 찾아 뱅뱅 돌아'는 남사당놀이의 하나인 버나놀이와 함께, 작품에 저글링과 이집트의 전통 춤인 수피댄스 같은 서양의 기예를 접목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또한 출연진은 연희, 연기, 악사라는 세 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도록 훈련돼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광대놀음극 '아비 찾아 뱅뱅 돌아'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포스터만큼이나 톡톡 튀는 개성 만점 세 아버지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페르난도 보테로는 남미 콜롬비아 메델린 출신의 화가다.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영향력을 지닌 이 예술가는 고향 남미를 배경으로 독재자, 댄서, 창녀, 투우사 등 다양한 군상을 등장시켜 이를 뚱뚱한 몸과 작은 눈을 통해 보테로 특유의 유머감각과 남미의 정서를 드러낸다.

피카소, 샤갈, 미로에 이어 전 세계 옥션 작품판매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전은 수궁미술관에서 오는 9월 7일까지 열린다.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귀엽고 뚱뚱한 그림을 찾아 전시장을 찾는 어린이 관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