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들 미술작품 가이드 나섰다.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11일 시립미술관 프랑스 국립 퐁피두 특별전서 안내

2009-03-11     이은영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Flying Art Ambassador) 승무원과 함께하는 퐁피두 전시회 감상’ 행사를 열었다.

하늘의 문화 전령사로 불리는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는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품격 문화예술 서비스로 전문 가이드 교육을 받은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취항 도시의 미술관?박물관 및 작품에 대한 수준 높은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22일부터 오는3월 2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 특별전-화가들의 천국’ 전시회 작품을 대한항공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승무원들은 지난4일에 이어 11일 초청 고객들에게 작품을 직접 안내한다 .
4일 설명회에서 대한항공 플라잉 아트 엠베서더 승무원들은 페르낭 레제의 ‘여가-루이 다비드에게 보내는 경의’, 마티스의 ‘빨간 실내’ 등 퐁피두 특별전의 대표작24점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2월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발송한 초청e메일에 따라 응모한 고객1만8000여명 중50명(동반1인 가능)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이은영 기자 young@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