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청소년에게 희망을, ‘한마음 콘서트 개최’

공연도 보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 마련

2010-08-10     이상정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8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제12회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상민, 현미, 원미연, 간미연, 노라조, H-유진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이번 ‘한마음 콘서트’는 강북구와 평화방송(PBC), 조계종 봉은사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마음 콘서트’는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억7천5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127명의 난치병 청소년들에게 3억3천2백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단순한 성금 모금행사가 아닌 공연을 즐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콘서트는 28일 오후 5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7080 추억의 무대>를 테마로 박상민, 현미, 박강성, 한혜진, 원미연 등 7080 가수들이 출연,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의 콘서트로 열린다. 이어서 2부는 간미연, 시스타, 대국남아, 노라조, H-유진 등 신세대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 <생생! 젊음의 축제>를 선보인다.

콘서트 예매는 삼각산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에서 할 수 있으로 할 수 있으며,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및 전화(901-6233) 접수도 가능하다.

강북구청 문화운영기획팀 관계자는 “공연도 즐기며 난치병 청소년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무더위를 날리고 이웃사랑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