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 행사 마련

뮤지컬 <웰컴투마이월드> 공연 관람 등 다문화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 제공

2010-08-16     이상정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가 명동 해치홀에서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는 사회적인 편견과 가정형편으로 문화생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서울시와 명동 해치홀이 주최하는 행사로, 신청을 통해 해치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 행사로 이미 70여명의 다문화 가정이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관람했으며, 100여명의 신청자가 더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신청자들을 위해 공연장이 위치한 서울문화교류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전통 문화체험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공연되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프로듀서 김태웅/연출 오재익)는 서스펜스 코미디 뮤지컬이란 장르로 무겁지 않은 스릴러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코믹적인 요소들로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 문화교류 관광정보센터의 김병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각국의 전시회나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과 세계간 문화적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여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9월 19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