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관광상품으로 홍콩 관광객 이끈다

방문의해위원회, 홍콩 지역 주요 6개 여행사와 MOU 체결

2010-08-23     이상정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 이하 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함께 홍콩 지역 주요 여행사 6개사와 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위원회는 이번 MOU 체결에 있어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7월 12일부터 30일까지 중국 6개 주요 지역(북경, 상해, 청도, 광주, 홍콩, 대만)을 순회하며, 현지 중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방한 특별상품 개발을 위한 세일즈콜을 실시했다.

이에 윙온 트래블(Wing on Travel Service), 홍타이 여행사(Hong Thai Travel Services), EGL 투어(EGL Tours), 썬플라워 트래블(Sun) , 모닝스타 트래블, 미라마 트래블 등 홍콩 지역 주요 여행사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한류드림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세계대백제전, 전주한국음식관광축제, 전남F1그랑프리 등 특별 이벤트 연계 상품 및 지역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올 연말까지 각 여행사별로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홍콩 EGL 투어(EGL Tours)는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과 연계해 경주-부산-대구-서울로 이어지는 5일 상품 코스를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양문수 위원회 해외마케팅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과 관련해 “서울, 제주로 집중되었던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지방 관광 상품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행 만족도를 증대시켜 재방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