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 항남동 동충 일원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사업' 철거 작업 한창

2010-12-03     홍경찬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통영시 항남동 역사문화예술 도시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사업' 이 한창이다.

이곳은 향후 주변정비 사업을 완료한 가운데 상징탑,영상관,분수광장,주차장,조경 등이 들어서며 2012년에 준공된다.

 동충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일제시대 일본인이 주거하던 곳으로 장어 피조개 등 대일 수산업 무역 중심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서울보다 먼저 일본에서 유행하던 옷과 신발 시계 화장품 문화예술 관련 서적이 일본을 왕래한 선원들로 인해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밀수업으로 인해 엔화 환전상도 이곳을 자주 찾았다. 문화예술인들의 안식처이자 전시가 열렸던 '솔다방','김약국의 딸들'의 영화 촬영지,초밥집으로 유명한 삼학식당,곱창골목,냄비 우동으로 유명한 본전분식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