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개최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디지털콘텐츠 대상, 방송영상 그랑프리 등 6개 분야 통합 시상식 개최 및 대통령 표창 등 총 47개 상 시상

2010-12-21     주영빈 기자

[서울문화투데이=주영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가 지난 20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통해 콘텐츠업계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국산 콘텐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9년 처음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통합해 진행됐고, 올해에는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까지 통합해 개최됐다.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4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대통령 표창 분야에는 (주)네오위즈의 김정훈 부사장과 (주)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 분야에서는 KBS미디어의 금동수 대표, (주)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문화방송 글로벌사업본부의 두금마 차장대우, (주)킴스라이센싱의 김준영 대표, 라이온미디어의 고윤하(가수), 론커스텀준지의 정욱준 대표가 선정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콘텐츠 어워드’를 통해 시상하게 된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에서는 2개의 대통령 표창, 3개의 국무총리 표창, 5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한편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분야에서는 3개의 대통령상과 12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7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만화 부문에서는 <이끼>가,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우당탕탕 아이쿠>, 캐릭터 부문에서는 <깜부>가 각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디지털콘텐츠 대상’ 분야에서는 ‘피그말리온의 사랑’이 대통령상을 <English Buddy>와 <ELLE at ZINE>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애니메이션 대상 및 방송영상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의 OST 공연등 수상의 기쁨을 배가하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