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산 흑마늘, 안심하고 드세요.
남해 흑마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 구축 나서
2011-01-14 홍경찬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홍경찬 기자]가짜 의성 흑마늘 사건으로 청정 보물섬 남해산 흑마늘 판로가 위협받고 있어 남해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대책마련에 나서 지난 7일 남해마늘연구소, 행정, 관련단(업)체 합동으로 제1차 대책회의를 가지고 남해마늘연구소 홈페이지 및 업체 홈페이지에 대응 광고를 게재키로 하는 한편, 10일 2차 회의를 열어 남해산 제품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언론 홍보 등 공동 노력키로 했다.
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흑마늘 주문량 감소세가 이어지지 않도록 업체, 행정, 유관기관 등과 함께 남해산 흑마늘 제품의 우수성 홍보 강화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에는 11개 흑마늘 가공업체가 있으며, 이들 업체는 지리적표시 제28호를 획득한 남해마늘만을 원료로 생산하고 있으며,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제품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