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들려주는 독립·민주화 운동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모습 상세하게 설명

2011-01-17     이상정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2월 4일부터 독립과 민주의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해설안내 봉사를 실시한다.


생도들의 해설안내를 신청하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옥중투쟁과 수감생활 그리고 해방이후 민주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 안내를 받고 직접 옥사체험을 해 보는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도들은 군인으로서 건전한 국가관, 애국심, 안보의식 등을 함양하기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제는 역사관을 대표하는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 이곳에서 해설 안내를 실시한 생도들은 봉사활동을 통해‘타인을 배려하고, 나눔의 기쁨’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지난 해 11월 전시를 재개관해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과 다양한 전시컨텐츠를 구축, 이곳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관람객들이 꾸준히 생도들에게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