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영화 <만추> 스틸컷 공개!!

“차도남” 이미지 변신 주목

2011-01-20     이규웅 인턴기자

[서울문화투데이=이규웅 인턴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후 완벽에 가까운 사랑을 받고 있는 현빈이 영화 <만추>의 스틸컷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특히, 현빈은 <시크릿 가든>에 비해 한층 남자다운 성숙함을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색,계>의 탕웨이와 함께 한 영화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다.

이 영화는 이만희 감독의 1966년작을 김태용 감독이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현빈은 여기에서 돈이 있는 여자들의 필요에 따라 애인, 동생, 데이트 파트너 등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되어주는 사랑을 파는 남자를 연기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은 현빈에 대해 "첫 인상은 정말 잘생긴 배우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왠지 모를 쓸쓸한 느낌이 묻어났다"고 언급했다.

제61회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한 <만추>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