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진정한 예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소"

2011-01-26     김창의 기자

[서울문화투데이=김창의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2월 17일 오후 7시 30분, 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 <우리 시대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과 <국악계의 현빈> 남상일, 그리고 팝핀현준의 사랑을 받아 더욱 소리에 애틋함과 깊이를 더해가는 <국악 프린세스> 박애리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는 풍성한 소리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년음악회 1부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작곡: 박범훈)와 디즈 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조제군 작곡)이 김승우의 소금 협연으로 연주되고 이어서 재간둥이 남상일의 창작 판소리 “노총각 거시기 가(歌)”가 공연된다.

2부는 일본 금강산 가극단 최영덕 선생의 장새납을 사사받고 있는 이영훈의 협연과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장새납 협주곡 “열풍”(편곡: 조원행)이 연주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반주로 박애리의 ‘장타령’, ‘쑥대머리’, ‘배 띄워라’와 장사익의 그 유명한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아버지’등의 소리가 이어진다.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소식을 접한 한 상계동 주민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진정한 예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북부의 유일한 장소다" 라고 말하며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수준높은 공연들로 인해 노원 구민으로서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묘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2월 17일 정월대보름.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장사익과 소리꾼들의 시원한 노래처럼 우리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