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건소가 영유아와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 플러스’프로그램 9월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부, 66개월 미만 영유아 등이며 보건소가 빈혈, 저신당, 저체중 등 영양 위험요인을 검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대상자는 또 건강보험료 금액이 4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 81,478원, 지역가입자 93,800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산모수첩(임신부의 경우), 자동차보험증권 사본(자동차 소유자인 경우) 등을 지참하고, 9월 1일과 2일 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5시에 월곡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보건소 4층 교육실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하며, 한 가구에서 2인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유수유,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관리, 이유식 진행, 올바른 식사 등과 관련해 매월 정기적으로 한차례 이상 교육이나 상담을 받게 된다. 또 3개월 간격으로 신장 및 체중 측정과 빈혈 검사를 받는다.
보건소는 이들의 영양섭취상태 개선을 위해 영아, 유아, 임신부, 출산부, 완전 모유수유부 등으로 나누어 매월 조제유와 곡류, 채소, 우유, 해조류, 달걀 등 각종 보충식품을 지원한다. 보건소 지원은 최소 6개월 동안 이뤄지며, 영아의 경우 영양상태가 계속 기준에 못 미칠 경우 2년까지 대상자로 선정, 계속 지원한다.
성북구 보건소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평생건강의 틀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로 이 같은 ‘영양 플러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