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소고기를 사 들고 번질나게 드나들며, 어느 주조장과의 힘겨루기. 박재호(3-3)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소고기를 사 들고 번질나게 드나들며, 어느 주조장과의 힘겨루기. 박재호(3-3) (지난 호에 이어 계속) 그러던 차에 지자체와 손을 잡고 축제를 기획하던 어느 후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형님! 근대사 유물 많이 가지고 계시죠? 제가 초대할 테니 출품 좀 해주시죠? 복고풍(Retro) 감성이 뜨고 있어서 판매도 잘 될 겁니다.’ 그렇게 하여 술 수집 과정에서 모으게 된, 추억의 물건들을 싸 들고 축제에 나가게 되었다. ‘어느핸가는 13개의 축제에 초대받았습니다. 판매도 잘 되었지만, 초청비가 쌓이다 보니 꽤 목돈이 되었지요.’ 돈이 생기고 나니 가지고 있던 물건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었고, 더 공격적으로 다양하고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 윤태석 남평문화주조장 대표 | 2024-01-10 14:42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소고기를 사 들고 번질나게 드나들며, 어느 주조장과의 힘겨루기. 박재호(3-2)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소고기를 사 들고 번질나게 드나들며, 어느 주조장과의 힘겨루기. 박재호(3-2) (지난 호에 이어)주조장 사람들에게는 폐기물이었지만 박재호의 눈에는 주먹만 한 진주들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첫 방문은 얼굴을 트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임실로 돌아와서도 박재호의 뇌리에는 그 주조장의 오래된 술들로 꽉 차 있었다. 그리하여 틈만 나면 그 주조장을 찾게 되었다. 안면을 트긴 했지만 겨우 빼낼 수 있는 술은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것이 아닌 자투리 술 몇 병뿐이었다. 박재호의 의도를 안 젊은 주조장 사장은 야속하게도 차츰 폐쇄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전략이 필요했다. 그다음부터는 소고기를 사 들고 찾아갔다. ‘그 사 윤태석의 컬렉션 비하인드 | 윤태석 남평문화주조장 대표 | 2023-12-14 15: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