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제2고향갖기 전국운동 출범식
독도 제2고향갖기 전국운동 출범식
  • 서문원 기자
  • 승인 2012.01.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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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시청역, 독도본적옮기기 전국운동 및 독도관련사진 및 시회개최

독도향우회(이하 향우회)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시청역에서 범국민적인 ‘독도 제2고향 갖기 운동’출범식을 펼친다. 향우회는 “이번 출범식은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사랑 문화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사진전과 고문서 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독도 제2고향 갖기 전국운동 출범식’을 주최하는 독도향우회(홍성룡 회장)는 본지<서울문화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독도 제2고향 갖기 운동’ 이란 독도로 본적을 옮기는 것을 말하며, 현주소지는 그대로 두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응이 미온적이었고, 시민들도 바빠서 독도에 대해 점점 무관심해지는 것 같아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에 관해 홍성룡 회장(독도향우회)은 “향우회측은 고종황제 독도칙령반포일인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단순한 기념식으로 끝내지 않고, ‘초·중·고 백일장대회’는 물론 ‘독도수호탐방운동’을 전개해 청소년들과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